[보도] 한인연합회 재외선거 캠페인에 참여 ‘열기’

한대협 0 1,046 2017.07.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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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캠페인에 참여한 한인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워싱턴에서도 고국의 정치인을 뽑을 수 있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격적인 일입니까?”

19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캠페인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한인들은 “모국에서 열리는 선거에 내 손으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은 몇 년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고국의 선거참여로 한국의 위정자들에게 동포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동포권익신장에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소정 회장은 “일반적 영사업무와 함께 실시된 등록캠페인에 19일 하루만 50여명의 한인들이 몰렸다”며 “2만명 유권자 등록운동을 진행중인 가운데, 이같은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유권자등록을 원하는 한인들은 언제나 연합회관을 방문해 손쉽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주중 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애난데일 지역 에버그린 한인아파트를 방문해 100여명으로 추산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재외선거유권자등록을 접수할 계획이다.

박세용 기자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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