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동남아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 미얀마 진출 기회 생긴다

한대협 0 1,020 2017.07.03 16:54
동남아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인 미얀마 진출 기회가 마련된다.
최근 젊은층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황금의 나라’에서 ‘황금알을 낳는 나라’로 급부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미얀마 양곤에서 오는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패션/뷰티/건강, 주방/가전/생활, 하우징 등 다양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K-Products Fair 2015’가 개최되는 것.
 
 
 
미얀마 현지 전시 전문가 기업 LOGIC Myanmar Co.Ltd와 (주)펀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 미얀마 한인회에서 후원하는 ‘K-Products Fair 2015’는 대한민국 중소기업들과 미얀마 현지 전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 시장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최적의 Market Place가 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화장품&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헤어&두피케어, 네일아트, 속눈썹, 가발 등 뷰티 제품을 비롯해, 패션 의류, 레저 및 기능성 의류, 언더웨어, 가방 및 신발 등 패션 잡화, 소품 및 엑세서리 등 패션 잡화, 헬스 용품들이 전시되고, 테이블데코, 주방 인테리어, 주방 가구&가전, 주방 조리기구&식기 등 주방, TV, 에어컨, 제습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핫 플레이트 등 가전제품까지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제품들을 대거 포진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얀마 일반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던 미얀마 한국상품전과는 달리 미얀마 현지의 유통 바이어 및 전문가 등을 대거 초청하여 전시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중소기업들과의 현장 1:1 구매상담회, 비즈니스 미팅 및 매칭 지원 등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미얀마 시장을 향한 판로개척의 발판이자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주최사에 따르면 미얀마는 한국과 1975년 외교관계 수립 후, 미얀마가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는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과 한국이 FTA를 체결했으나, 실제 양국간 교역 규모가 다른 ASEAN의 회원국에 비해 미미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경제개방 이후 글로벌 자본이 대거 투입되면서 한국의 투자 또한 가속화 되고 있다.
5,500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미얀마는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각종 물품, 화장품, 자동차, 인테리어 등에 대한 수요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코트라와 미얀마 한국대사관 공동으로 한국영화제, K-POP 페스티발, 한-미얀마 합동콘서트 등 Korea Week를 진행하면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미얀마 일반대중을 상대로 다양한 한국문화와 한류를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Korea Week와 동시에 진행된 2012년 한국상품전에 한국 중견, 중소기업 55개사가 참가하여 6천700만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그 여세를 몰아 매년 B2C의 형태로 진행된 미얀마 한국상품전에는 약 3만명 가량의 일반 참관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참가업체당 약 1,000만원 이상의 판매실적 또한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미얀마에 한류 전문 채널이 론칭 되면서, 한국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 및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대거 방영되기 시작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규모는 약 100개 기업, 150부스(약 3,000sqm)로 꾸며지고, 전세계 바이어와 관람객 등 3만여명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사는 참가업체 부스 내 미얀마어 통역 지원(사무국 연계 접수시 통역비의 50%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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