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일본 "북한 발사 미사일 일본 EEZ에 낙하" 비난···"G20 정상회의 겨냥"

한대협 1 1,086 2017.07.04 13: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동해상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떨어졌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NHK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총리관저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9시39분께 북한 서해안(평안북도 방현)에서 탄도 미사일을 쏘았으며 약 40분 동안 비행한 미사일이 동해상 일본 EEZ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관장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항공기와 선박 안전 확보 관점에서 극히 문제가 있는 행위인 동시에 안보리 결의 등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일본으로선 이처럼 반복하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강력히 비난했다"고 언명했다.

또한 스가 관방장관은 "현 시점에서 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와 선박의 피해 등에 관한 정보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는 직접 보고했으며 아베 총리가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 신속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베 총리가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예기치 않은 사태에 대비, 만전의 대세를 취하라고 명령했다고 스가 장관은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관련 대응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한 의도에 대해 일본 외무성 간부는 "아직 확실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작년에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시기에 미사일을 쏘았다. 이번에도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맞춰 발사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방위성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표하자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에 위기관리 센터를 설치한 북한 정세 대책실에서 유관 부서의 관련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동시에 경계감시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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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안청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오전 9시55분께 항행경보를 발령, 동해상을 지나는 선박과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해상보안청은 해상에서 낙하물을 발견했을 경우 즉각 통보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오는 7,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 별도로 한밍일 정상회의를 개최해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yjjs@newsis.com[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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